스태프·배우 위해 '커피차' 선물 화제
  • 지난 20일 배우 김가란이 KBS 1TV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상파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강은진 역으로 출연 중인 김가란은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와 배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커피차 선물을 준비했다고.  

    이날 김가란이 선물한 커피차에는 '<내 눈에 콩깍지> (곧) 시청률 20프로 돌파! (예정)', '진한 커피 드시고 가즈아 20프로!' 같은 위트 넘치는 현수막이 걸려, 스태프와 배우들을 웃음 짓게 했다.
  • 김가란은 "동갑내기 출연자들과의 호흡, 그리고 너무 배울 것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작가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최선을 다해 강은진이란 인물을 잘 소화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란은 이 드라마에서 늘씬한 몸매에, 화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빛이 나는 '항공사 승무원' 강은진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강은진은 영이(배누리 분)의 단짝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영이의 시동생 도식(정수한 분)과 끊임없이 투닥거리면서도 은근히 죽이 맛아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알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