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지도부 관저 만찬 닷새 만에… 尹-주호영 '한남동 회동'

윤석열, 11월30일 주호영 관저 초청해 만찬 회동이상민 행안부장관 해임건의안·예산안 등 논의한 듯여권 "당무는 당에서" 尹 소신… 당에 협조 요청 했을 것

입력 2022-12-01 14:58 수정 2022-12-01 17:16

▲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주 원내대표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11월25일 윤 대통령 초청으로 관저 만찬을 한 지 닷새 후인 지난달 30일의 일이다. 

1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를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이 사법연수원 선배인 주 원내대표를 '선배님'으로 칭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한다. 주 원내대표는 사법연수원 14기, 윤 대통령은 23기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2023년도 예산안 통과 등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의 주 원내대표 초청은 산적한 현안을 앞두고 주 원내대표를 향한 신뢰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비윤계로 분류되는 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다.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도중 필담논란을 일으킨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퇴장시켰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친윤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주 원내대표를 비판하기도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날 "일각에서 주 원내대표를 비윤으로 칭하면서 당내 잡음이 있었는데, 이런 프레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당무는 당에서 해야 할 일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갖추고 있고, 정부가 당의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갖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관저 만찬과 관련, 함구하는 모습이다.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관저 만찬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주 원내대표는 "기사는 오보"라면서도 "저는 일체 확인해 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초청이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도 "그것도 확인 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