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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우루과이戰 '선전'… 슈팅만 보완하면 16강 가능"

대한민국, 강호 우루과이와 '0대 0' 무승부"라인 내리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경기해야"

입력 2022-11-25 11:34 수정 2022-11-25 11:34

▲ 24일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를 맞아 '선전'을 펼쳤다"며 "슈팅만 보완하면 16강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를 중계한 박지성은 "지금까지 한국이 출전한 월드컵 경기 중에서 가장 조직력 있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승점 3점을 가져왔으면 더 좋았을 뻔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경기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 상승세를 다음 경기에 이어간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16강에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예상한 박지성은 "오는 28일 열리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 2가지만 보완하면 승리가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박지성은 "아쉬웠던 부분은 슈팅을 더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면서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중반부터 전체적인 라인이 상대에 밀렸는데, 라인을 내리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다음 경기에선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루과이 슈팅, 두 차례나 골대 맞고 나와

이날 남미의 '축구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14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한국(FIFA 랭킹 28위)은 적극적인 압박과 짜임새 있는 수비로 우루과이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우루과이를 '볼 점유율' 면에서 압도하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 싶었으나, 좀처럼 슈팅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34분 황의조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던 게 최고의 기회였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패스한 땅볼 크로스를 황의조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대 위로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9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도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오히려 전반 43분엔 우루과이 공격수 고딘의 헤딩슛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오는 등 한국이 위기를 맞았다.

후반전에선 우루과이가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며 한국을 압박했다.

후반 19분 우루과이가 수아레스를 빼고 카바니를 출전시키는 승부수를 띄우자, 한국은 후반 29분 황의조·이재성·나상호를 빼고 조규성·손준호·이강인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조규성과 손흥민이 우루과이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우루과이는 후반 44분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다시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날 우루과이와 비긴 한국은 국가대표 경기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 6패를 기록하게 됐다.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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