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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 박대출, 이재명‧김용 '껌딱지 사진' 공개

이재명, 2019년 김용 출판기념회 참석해 "제 분신 같은 사람"박대출 "분신은 본체가 조종… 무슨 뜻을 함께했는지 밝혀라"

입력 2022-10-19 16:59 수정 2022-10-19 17:16

▲ 지난 2019년 12월 15일 당시 경기도 대변인이었던 김 부원장과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웃음을 보였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이 대표와 김 부원장의 과거 사진 2장을 공개하며 공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격 체포했다"는 게시글과 함께 이 대표와 김 부원장의 친분을 보여주는 사진 2장을 올렸다.

박 의원이 공개한 첫 번째 사진은 2019년 12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경기도대변인이었던 김 부원장이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김 부원장의 <김용 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라는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활짝 웃으며 촬영한 것이다. 

▲ 지난 2013년 10월 성남시 생활체육 워크숍에 참석한 김 부원장과 이 대표.ⓒ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또 다른 사진은 2013년 10월 촬영한 것으로, 이 대표와 김 부원장이 성남시 생활체육 워크숍에서 술잔을 부딪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 의원은 두 사진을 올리며 "이 대표가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지'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 칭했을 만큼 최측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았느냐'고 한 적이 있다"고 상기시킨 박 의원은 "이번엔 '분신이라 했더니 진짜 분신인 줄 알았냐'고 오리발 내미시렵니까"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2019년 12월 김 부원장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련한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과 같은 사람"이라고 했으며, 지난해 10월 대장동 관련 의혹이 불거질 무렵에는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으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분신은 아바타라는 뜻이다. 본체가 조종해야 움직인다"고 전제한 박 의원은 "아바타는 잡혔습니다. 이제 '무슨 뜻을 함께했는지' 밝히면 된다"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9일 오전 '위례·대장동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을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검찰은 이날 오후에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본부장과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위반)를 받는다.

김 부원장은 그러나 체포 직후 성명을 통해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검무죄 무검유죄,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당사 앞에서 "검찰이 제1야당 당사에 압수수색을 나왔다"며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부원장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위례 개발 등이 추진될 당시 성남시의원이었고,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했다. 

이 대표는 김 부원장의 체포와 관련해 공식 견해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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