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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하면 압도적 대응 직면…비핵화 결단 내려야"

1일 취임 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北 도발에 강력 경고"핵 무력 정책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北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

입력 2022-10-01 13:16 수정 2022-10-01 13:17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열병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기념사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한 이후에 발표됐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다.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며 "양국이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고,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항공모함강습단)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완성해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를 비롯한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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