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캐릭터 포스터 모음.ⓒ메타씨어터·신스웨이브
    ▲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캐릭터 포스터 모음.ⓒ메타씨어터·신스웨이브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이 새로운 프로덕션과 함께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추리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일본에서는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에 의해 2008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용의자 X'라는 제목으로 2012년, 중국에서는 2017년 리메이크됐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 사건을 덮으려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천재 수학자인 '이시가미' 역에는 최재웅·김종구·조성윤이 출연한다. 이시가미에 맞서 사건을 파헤치며 그의 알리바이를 풀어내는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역에 이지훈·박민성·오종혁이 캐스팅됐다.

    살인 사건의 키를 가지고 있는 이시가미의 옆집 여자이자 도시락 가게 점원인 '야스코' 역은 김지유와 함께 안시하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이후 4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형사 '쿠사나기'는 조순창과 김산호가 맡는다.

    남자 형사 '키시야' 역에 김지훈·김경록, 여자 형사 '미츠키' 역 장보람·박슬기, 야스코의 딸 '미사토' 역은 안소연·이다경이 분한다. 앙상블에는 송형은·서재홍·김수영·송임규·김예진·안지현·박영빈·홍경아·이승현·지태인·장희원, 김수영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정영 작가, 원미솔 작곡·편곡, 정태영 연출, 홍유선 안무감독, 오필영 무대·조명·영상·소품 디자인 디렉터 등이 참여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을 만나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웰메이드 추리물로 연말에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수학자 이시가미와 물리학자인 유카와 사이의 첨예한 두뇌싸움을 밀도 있게 다룬다. 11월 26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10월 7일 오후 2시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