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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세의 "하이트진로 시위 현장서 민노총 조합원이 얼굴 가격"

지난 18일 진로 청담 본사 화물연대 농성장 방문"'인도에서 흡연' 지적하자, 갑자기 주먹으로 때려"

입력 2022-08-19 16:35 수정 2022-08-19 16:35

▲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를 취재하던 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한 조합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사진 = 가세연 영상 캡처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수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를 취재하던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일부 조합원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19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어제 오후 카메라를 대동하고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열린 시위 현장을 방문했다"며 "당시 수많은 민주노총 차량들이 인도를 무단 점령한 장면을 찍던 중 인도에서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한 조합원과 맞닥뜨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런 광경이 너무 어이가 없어, '여기에서 흡연하셔도 되는 줄 아시냐'고 물었더니 대뜸 그 조합원이 주먹으로 제 얼굴을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갑작스럽게 오른 주먹으로 저를 치는 바람에 순간 균형을 잃고 보도블록 바닥에 넘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린 김 대표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쫓아갔더니 그 조합원은 급히 군중 속으로 몸을 숨겼다"고 분개했다.

김 대표는 "이에 현장에 있던 여타 조합원들에게 해당 조합원을 현행범으로 잡아달라고 요구했으나, 조합원들은 오히려 제 탓을 하며 경찰에게 얘기하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을 하는 도중 어디선가 물병이 날아와 제 옆을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며 "이후 고성과 욕설을 퍼붓던 조합원들이 다가와 저를 비롯해 카메라를 들고 있는 가세연 취재진과도 몸싸움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냥 소동이 아니고 명백한 폭행"이라고 강조한 김 대표는 "저를 때린 조합원은 물론이고 민주노총 위원장도 폭행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16일 오전 6시부터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들어와 1층 현관을 봉쇄하고 1층 로비와 옥상을 점거한 뒤 닷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하청업체인 수양물류가 화물차주들과 계약해지한 것을 무효화하고, 일부 조합원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취하할 것을 하이트진로에 요구하고 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시위 현장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영상 = 가세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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