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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계좌 영장 유출 혐의' 쌍방울 임원·검찰 수사관 긴급체포

체포된 쌍방울 임원, 검찰 수사관 출신… 친분 이용한 수사기밀 유출 정황쌍방울,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 핵심 배후…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담당

입력 2022-08-05 14:04 수정 2022-08-05 14:14

▲ 쌍방울그룹. ⓒ강민석 기자

쌍방울그룹을 대상으로 한 수사기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담당 수사관과 쌍방울 임원을 긴급체포했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 손진욱)는 쌍방울의 배임·횡령 의혹 등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 소속 A수사관을 수사기밀 유출 혐의로 4일 체포하고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이어 검찰 수사관 출신인 쌍방울 임원 B씨도 수사기밀을 건네받은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쌍방울그룹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A수사관을 통해 수사기밀이 임원 B씨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와 A수사관은 검찰청 재직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가속 전망

쌍방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사건의 핵심 배후로 거론된다. 해당 의혹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에서 수사 중이다.

공공수사부는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7일 이 의원의 변호인단이던 이모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을 압수수색해 수원지검 형사6부에서 생성된 수사기밀 자료를 발견했다. 

검찰은 당초 형사6부 소속 다른 수사관 C씨를 유출자로 지목해 감찰했지만 수사로 전환한 뒤 A수사관의 혐의를 찾아냈다.

유출된 수사기밀은 계좌 압수수색 영장 초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좌 영장은 피의자 측에 범죄 혐의를 알려줄 수 있어 공개되지 않는다. 

A수사관을 통해 임원 B씨에게 전달된 계좌 압수수색 영장 초본이 이 의원의 변호인에게까지 흘러갔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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