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최초‥ 할리우드 영화 레드카펫 행사톰 크루즈와 팀 탑건, 3시간가량 감동의 팬서비스찐팬들, 매버릭 상징 '선글라스' 끼고 배우들 환대톰 크루즈 10번째 내한 기념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
1986년 개봉한 '탑건(Top Gun)'의 속편, '탑건: 매버릭(Gun: Maverick)'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주말 또다시 한국으로 '날아온' 톰 크루즈는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팀 탑건' 주요 인물들과 함께 한국 '찐팬'들과 무려 3시간 동안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최근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을 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알렉사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톰 크루즈와 팀 탑건 주역들은 레드카펫 현장을 찾은 매체들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한 후, 레드카펫과 석촌호수를 매운 5000여명의 한국 팬들과 일일히 기념 사진을 찍는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
무대에 등장한 팀 탑건 주역들은 팬데믹 이후 최초로 내한하게 된 소감과 한국 팬들과 직접 마주한 소회를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인 곤룡포 콘셉트의 항공점퍼와 △10번째 내한을 축하하는 관객들의 영상 편지 △레드카펫 현장 관객들의 '웰컴 탑건' 인사가 팀 탑건 주역들에게 '선물'로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
관객들이 톰 크루즈에게 직접 보낸 '톰 크루즈 내한 땡큐 영상'은 톰 크루즈가 '감동으로' 무너진 순간이었다.
톰 크루즈는 "여러분은 나를 완벽하게 해준다"며 그의 대표작인 '제리 맥과이어'의 대사를 인용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내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PART1'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
더욱이 모든 배우들이 팝콘과 콜라를 들고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마술 같은 장면이 벌어져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관객들의 박수와 웃음, 눈물이 공존했던 시사회가 막을 내리자,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6월 22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