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팬레터' 온라인 중계 포스터.ⓒ라이브
    ▲ 뮤지컬 '팬레터' 온라인 중계 포스터.ⓒ라이브
    뮤지컬 '팬레터'가 네이버TV 유료 온라인 녹화 중계를 확정했다.

    '팬레터'는 2016년 10월 초연 당시 한국에서 뮤지컬 최초로 전막을 온라인 실황 중계했으며, 당시 티켓 오픈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레터'는 네 번째 시즌인 지난 3월 20일 코엑스아티움 공연 성료 후 약 3개월 만에 온라인 유료 중계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온라인 실황 중계는 2022년 2월 12일 코엑스아티움 공연의 촬영본으로, 배우 이규형·문성일·소정화 등이 출연했다.

    촬영에는 국내 공연 실황 영상 촬영의 최다 실적을 갖춘 업체 한국영상연합의 곽기영 감독이 직접 촬영 지휘·편집에 참여했다. 10대 이상의 FULL-HD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배우들의 감정선을 따라 작품의 미장센을 최대한 살려 편집했다.

    네이버 후원라이브 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온라인 중계 관람권을 포함해 한정으로 제작된 'MD 패키지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색다르게 기억할 수 있는 '오리지널 티켓'과 극의 상징적인 소품들로 디자인된 '금속 키링'으로 구성됐다.

    '팬레터'의 제작사 라이브는 "총 131회라는 적지 않은 회차의 공연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종료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관객분들께 이번 온라인 유료 중계와 MD가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 마스크 없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팬레터'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년 초연된 '팬레터'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소설가 이상, 김유정, 김기림 등이 함께한 경성 문인모임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작품은 천재 작가 '김해진'과 작가 지망생 '정세훈', 정체 미상의 여류 소설가 '히카루'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온라인 유료 중계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TV 라이브㈜ 채널에서 관람 가능할 수 있다. 관람권과 한정 MD 패키지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후원 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