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완벽 구현 위해 삭발 감행‥ 압도적 포스'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고르' 모습 보고 겁 먹어"
  •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추 헐리우드 스타 크리스찬 베일이 '역대급 빌런'으로 MCU에 합류한다. 내달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신 도살자 '고르'로 충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나선 것.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

    신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파멸의 빌런‥ '고르'

    전 세계 팬들이 직접 뽑은 '2022 여름 가장 기대되는 빌런 1위'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르'는 신들을 향한 깊은 증오심으로 무차별 학살을 계획, 전 우주적 위협을 예고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고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포스로 광기를 드러내며 '토르: 러브 앤 썬더'에 강력한 위압감과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에 맞서 우주 최고의 '갓 매치'를 선보일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촬영장에 있던 모두가 '고르'의 모습에 겁을 먹었다"며 "'고르'는 단순한 빌런이 아니다. 그는 입체적인 캐릭터고, 그 점이 '고르'를 아주 흥미로운 빌런 캐릭터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크리스찬 베일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주인공 '배트맨'을 맡아 탁월한 액션 실력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새로운 인물을 연기할 때마다 파격적인 외모 변화를 시도하는 등 '매소드' 연기로 유명한 그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과 삭발까지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고르'는 마블 역사상 최고의 빌런이 될 것"이라며 "크리스찬 베일은 매우 어마어마한 인물"이라고 그의 열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영화사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