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해운대블루라인 등 4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
  • ▲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부기 디자인이 랩핑돼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캐빈.ⓒ부산시
    ▲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부기 디자인이 랩핑돼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캐빈.ⓒ부산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부산시,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과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4개 기관·기업은 31일 오후 부산광역시청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실 공사 사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최효섭 송도해상케이블카 대표, 배종진 해운대 블루라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부산시 '부기호(부산갈매기호)' 캠페인과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 활동의 협력을 약속했다. 부기호는 4월 2~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한국 방문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캠페인이다.
  • ▲ 왼쪽부터 최효섭 송도해상케이블카 대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 대표.ⓒ한국관광공사
    ▲ 왼쪽부터 최효섭 송도해상케이블카 대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 대표.ⓒ한국관광공사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블루라인은 '부기호' 랩핑 광고를 전면 무료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부산시와 '부기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김장실 공사 사장은 "한국관광 홍보마케팅 대표기관으로서 세계 메가이벤트 유치에 힘을 보태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