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5일 이양수·김성원 특별보좌역으로 추가 임명 발표尹 측 "정권교체기 국회 협치·조율작업 원만하게 수행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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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상윤 기자(사진=인수위)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이 5일 국민의힘의 이양수(54·재선) 의원과 김성원(49·재선) 의원을 각각 당선인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당선인대변인실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양수·김성원 당선인특별보좌역은 그간 쌓아온 균형잡힌 정무감각으로 정권교체기 국회 내 협치와 조율작업을 원만하게 수행해낼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새 인선을 발표했다.강원도 속초-인제-고성-양양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2013~14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이 의원은 또 지난 3·9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후보의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대변인실은 이 의원이 "당선인의 비전과 의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소개했다.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4·15총선에서 패배한 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였을 때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대변인실은 김 의원이 "대선 과정에서 경기도당위원장과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역량 강화에 큰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