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 SSF' 살롱콘서트 현장.ⓒ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집행위원회
    ▲ '2021 SSF' 살롱콘서트 현장.ⓒ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집행위원회
    '제17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강동석 예술감독, 이하 SSF)가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다.

    올해 SSF의 주제는 '첼리시모!(Cellissimo!)'다. 첼로의 'Cello'와 강조를 뜻하는 '-ssimo'가 결합된 단어로 실내악 음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악기인 첼로를 집중 조명한다. 총 12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58인의 국내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전 일정 첼로가 포함되는 구성으로 전년도에 비해 첼로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작품들이 다수 배치됐다. 참여 첼리스트는 강승민·김민지·박진영·심준호, 이강호·이상은·이정란·조영창·주연선 9인으로 이상은은 올해 최초로 SSF 무대에 선다.

    프랑스 출신의 관악 3인방 로망 귀요, 에르베 줄랭, 올리비에 두아즈가 지난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한국 관악계의 간판 연주자들인 곽정선·이민호·정성윤·최나경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유일한 성악가로 바리톤 이응광이 참여하며 노부스 콰르텟, 레이어스 클래식, 신박듀오, 트리오 크레도는 앙상블로 나선다. 5월 1일 가족음악회는 5인의 첼리스트가 호흡을 맞춘다. 매년 유머러스함으로 음악회를 이끌었던 전문MC 장일범이 함께한다. 

    축제는 부대행사인 '프린지 페스티벌'의 출연자를 공모한다. 주변부를 뜻하는 '프린지'는 축제의 사전 행사로 서울이 자랑하는 랜드마크 곳곳에서 진행돼 왔다. 공개 모집 첫 해이다 보니 형식이나 구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 주제로 동영상 오디션을 통해 출연팀을 선발한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SF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 '제17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포스터.ⓒ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집행위원회
    ▲ '제17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포스터.ⓒ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