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A씨, 김어준 방송 나와 "1995년 쥴리 만났다" 주장국힘, 김어준·안해욱·제보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
  • ▲ 방송인 김어준. ⓒ뉴데일리
    ▲ 방송인 김어준. ⓒ뉴데일리
    국민의힘이 T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선후보 아내인 김건희 씨가 쥴리"라고 주장한 제보자와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연맹 회장, 이러한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한 김어준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9일 공지를 통해 "윤 후보 배우자에 대한 쥴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출연자 안해욱 및 익명의 제보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1997년 쥴리가 호텔 회랑에서 전시회 할 때 만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달 25일 "과거 수차례 쥴리를 만났었다"고 주장하는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의 인터뷰를 방송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도 "27년 전 쥴리를 만났었다"는 사채업자 출신 A씨의 인터뷰를 내보내 논란을 부추겼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출연해 '쥴리 목격담'을 전했던 안해욱 전 회장은 김어준과의 인터뷰에서 "1997년 쥴리를 총 네 차례 봤다"면서 "두 번은 사적 모임이었고, 다른 한 번은 쥴리가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2층 회랑에서 전시회를 열었을 때였다"고 주장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이 인상적… 그 여자가 쥴리였다"

    또 다른 '쥴리 목격자'를 자처한 A씨는 지난 8일 김어준과의 인터뷰에서 "1995년 12월 당시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지하 나이트클럽 '볼케이노'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은 여성을 만난 적이 있는데, 이 여성이 '쥴리'라는 걸 유튜브를 보는 순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건희 씨는 앞서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씨와의 전화통화에서 "걔(안해욱 전 회장)는 인터뷰하면 계속 고소해서 아마 감옥 갈 거다. 냅둬라"라며 "나는 쥴리를 한 적 없거든. 계속 인터뷰하는 게 좋지. 말하는 게 오류가 날거거든"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