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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기자 11명 "변상욱 앵커, YTN 욕 보이지 말고 떠나라" 맹비난

"'이재명 지지율 계속 올라갔어야'… 도 넘은 '與편향성' 발언 심각"YTN 기자들 "캠프 관계자나 할 수 있는 말‥ 편파방송 수준 넘었다"

입력 2022-01-28 17:34 | 수정 2022-01-28 17:34

▲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방송 화면.

YTN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수차례 여권 편향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변상욱 YTN 앵커에 대해 YTN 현직 기자들이 "YTN을 떠날 것"을 촉구하는 규탄 성명을 냈다.

YTN 현직 기자 11명은 28일 발표한 성명문에서 최근 뉴데일리 등에 보도된 변 앵커의 편파성 발언 사례를 거론하며 "더는 YTN을 욕보이지 말고 조용히 떠나라"고 요구했다.

YTN 기자들이 문제삼은 발언은 지난 20일 방영된 '뉴스가 있는 저녁(뉴있저)'에서 변 앵커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올라갔어야 하는데, 못 올라가고 떨어졌다는 것은 뭔가 꺼내드는 카드들이 안 먹히고 있다는 뜻이다. 50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율이 이러면 안 된다. (이재명 후보가) 이제 자기 쪽으로 끌어다 붙여야 된다. 왔다 갔다 이제는 그럴 상황은 아닌데"라고 말한 대목이다.

이들은 "생방송 도중 노골적으로 여당 편을 드는 발언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 듣고 또 들었다"며 "이 정도면 편파 방송을 넘어 이재명 캠프 관계자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변씨가 논란을 일으켜 YTN 조직에 상처를 준 대표적인 사례가 또 있다"며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특혜 의혹을 언급한 집회참가자를 겨냥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수구꼴통)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글을 SNS에 올린 사실로 변 앵커가 방송에서 하차했던 사실을 거론했다.

이들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YTN에서 변씨 같은 사람이 3년 가까이 몸담고 있다는 건 YTN 시청자와 조직원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변 앵커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변상욱 씨에게 질의한다"며 "정치권으로 갔던 언론인은 절대 돌아오면 안 된다는 미디어오늘 인터뷰는 지금도 변함이 없는가? 또한, 지난 20일 진행자로서 생방송에서 한 발언이 옳다고 보는가? 그래도 방송을 하고 싶다면 1인 미디어를 차려 본인의 포부를 마음껏 펼치길 조언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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