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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정은에 공개서신… "핵실험·ICBM으로 얻을 것 없다"

"무력시위나 벼랑 끝 전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통할 수 없다""김정은이 바라는 새 판은 진정한 비핵화 의지와 실천으로 만들 수 있어"

입력 2022-01-23 10:32 | 수정 2022-01-23 11:02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뉴데일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북한 김정은에게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드리는 공개 서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겠다'는 발표를 보고 공개 서신을 띄운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말만 믿다가 북미 관계 평행선"

안 후보는 "저는 이것이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조치 해제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는 좋은 방법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말만 믿고 막상 부딪쳐보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북미 관계도 평행선만 달리니 답답할 것"이라고 말한 안 후보는 "그렇지만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무력시위나 벼랑 끝 전술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핵실험·ICBM으로 아무 것도 못 얻을 것"

안 후보는 "지금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를 통한 강경 조치로 내부를 단속하고, 미국의 관심과 주목도를 높이는 새 판을 깔아 다시 협상하고 싶을 것"이라며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것은 결코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께서 바라는 새 판은 진정한 비핵화 의지와 실천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 안 후보는 "진정한 비핵화 의지와 북한이 취할 수 있는 계획들을 명확히 밝혀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 후보는 끝으로 "저는 당선되면 진정성을 갖고 남북관계가 화합과 평화의 길로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저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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