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지난 5일부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보더리스컴퍼니
    ▲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지난 5일부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보더리스컴퍼니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5일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잭 더 리퍼'는 K-뮤지컬의 대표 흥행작으로 2009년 초연 이후 5차례의 앙코르 공연 모두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일본 진출에 성공한 작품이다.

    '잭 더 리퍼'는 내년 2월 6일까지의 공연 중 70여 회차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뮤지컬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에서 상영되며, 글로벌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2개국 다국적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연 영상 외에도 관객들을 위해 특별 에디션용으로 제작된 클립이 삽입돼 공연 시작 전과 인터미션 때 공개되는 등 오프라인 공연과는 또 다른 묘미를 가진 콘텐츠로 차별화를 뒀다.
  • ▲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지난 5일부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보더리스컴퍼니
    ▲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지난 5일부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보더리스컴퍼니
    이번 공연은 K-POP 스타 캐스팅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됐다.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FT 아일랜드 이홍기, 솔로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에 진입한 아스트로의 MJ 등이 출연해 관객 유치로 이어졌다.

    엄기준·이홍기(FT아일랜드)·남우현(인피니트)·MJ(아스트로)·인성(SF9)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로 분한다. 영국 런던을 공포로 물들게 한 잔혹한 살인마 '잭' 역은 신성우·김법래·강태을·김바울(라비던스)이 맡는다.

    메타버스 시대형 공연 산업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보더리스컴퍼니의 박민선 대표는 "뮤지컬 '잭 더 리퍼'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2022년 이후 공연 콘텐츠 NFT제작 및 유통, VR, X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작품이다. 내년 2월 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온라인 생중계 티켓은 메타씨어터와 예스24(국내·글로벌), 인터파크(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