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4번째 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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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한글 영상 도쿄 송출 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네 번째 편을 공개한다.지난 6월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8월 런던 '한식', 10월 방콕 '한옥'에 이어 '한글' 영상이 30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도쿄 최대 번화가 시부야에서 한 달간 퍼져나간다.영상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한글의 원리를 담고 있는 헤례본에서 'ㅇㅅㅁ'가 위로 떠오른다. 전 세계에서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ㅇㅅㅁ' 모티브는 '이렇게 신나는 한글을 만나보세요'라는 메시지로 바뀐다.다국적 모델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적혀진 카드로 한글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운다. 각자 'ㅇㅅㅁ'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생각해서 적어낸다. '왕, 소리, 설화'를 적어내고,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
-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한글 영상 도쿄 송출 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영상에 등장하는 네임카드 속 'ㅇㅅㅁ'은 한글의 기본 자음 중에서 골랐다. 기본 자음은 다섯 개의 자음 'ㄱㄴㅁㅅㅇ'으로, 이 자음에 획을 하나 더하거나 글자를 포개는 것으로 다른 자음들을 만들어낸다.이번 한글 홍보영상은 외국인들이 놀이를 통해서 손쉽게 배우고 누구나 아름다운 글자를 쓸 수 있다는 한글의 장점을 재치있게 담았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는 '한글' 이후 마지막 시리즈를 남겨놓고 있다.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아름다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하신 시점"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하고, 향후 관광객들의 문화유산 방문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