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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유인 시험비행…독일 업체가 첫 테이프 끊었다

독일 ‘볼로콥터’ 11일 김포공항에서 유인 시험비행 성공…싱가포르 이어 두 번째 유인 시험비행“2025년 한국에서의 UAM 상용화 목표 순조롭게 달성할 것…오는 16일 인천공항서도 시험비행”

입력 2021-11-12 15:50 | 수정 2021-11-12 17:36

▲ 지난 11일 김포국제공항에서는 독일 '볼로콥터'사의 eVTOL 시험비행이 있었다.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교통부 등이 2025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일명 ‘에어택시’의 유인시험비행이 지난 1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있었다. ‘에어택시’에 실제 사람을 태운 비행의 첫 테이프는 독일 ‘볼로콥터’가 끊었다.

볼로콥터, 국내 첫 UAM 유인 시험비행 성공…"2025년 한국서 상용화 실현할 것"

볼로콥처 측에 따르면, 시험비행은 고도 50미터에서 최고 속도 시속 45킬로미터로 3킬로미터 가량 비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 관계자, 주한독일대사관 고위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참관한 가운데 사람이 탄 UAM이 하늘을 날았다.

플로리안 로이터 볼로콥터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한국에서는 최초로 eVTOL(전동 수직이착륙기) 유인 시험비행을 하며 다시 한 번 UAM의 미래가 볼로콥터에 달려 있음을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국토부의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바탕으로, 2025년 한국에서의 UAM 상용화 목표를 달성하기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한국에서 UAM을 실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도 이날 “한국과 독일은 한 세기 넘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분단국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됐던 양국은 무역, 교육,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UAM 등 새로운 부문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 이미 유인 시험비행 성공한 볼로콥터…다임러·블랙록 등 투자 받아

볼로콥터 측은 “2021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 행사 기간에 맞춰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또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볼로콥터의 UAM은 유명하다. 2011년에 이미 전동 UAM 유인시험비행에 성공한 볼로콥터는 EU항공안전국(EASA)에게 설계(DOA) 및 생산조직 승인(POA)을 받은 유일한 UAM 업체기도 하다.

볼로콥터는 현재 독일 브루흐잘과 뮌헨, 싱가포르에 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자본금은 3억 2200만 유로(약 4346억원)로, 자동차 회사 다임러, 중국 지리자동차, 물류기업 DB쉥커, 자산운용사 블랙록, 벤처캐피탈인 인텔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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