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 프랑스 낭만·현대음악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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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희 플루트 독주회 포스터.ⓒ롯데문화재단
플루티스트 강주희가 '토요 신진 아티스트' 19번째 주인공으로서 오는 1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클래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대관 시 가장 선호하는 토요일에 리사이틀 기회를 제공한다.강주희는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거쳐 연세대학교를 수석 입학·졸업했고, 도미해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총장 장학금을 수혜하며 석사 과정을,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쳤다. 2020년 귀국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반주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맡으며, 1부는 프랑스의 낭만음악으로 꾸며진다. 르네 바통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파사칼리아', 멜 보니스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춤곡과 재즈가 결합된 폴 쇤필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추억'을 연주한다.2부는 현대 작곡가의 작품을 들려준다. 게리 쇼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에어본'과 플루티스트 파올로 타발리오네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를 편곡한 '라 트라비아타 테마에 의한 환상곡'을 감상할 수 있다.강주희는 "플루트의 따뜻한 저음과 편안한 중음, 고음의 청량함까지 관객들에게 골고루 보여드리기 위해 프랑스 낭만음악과 현대음악을 다채롭게 선곡했다"며 "플루트의 화려한 음색과 테크닉, 피아노의 섬세한 음률과 웅장함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을 통해 플루트의 매력을 여과없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