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환상동화' 포스터.ⓒ스토리피
    ▲ 연극 '환상동화' 포스터.ⓒ스토리피
    연극 '환상동화'가 12월 1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환상동화'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세 명의 사랑광대·전쟁광대·예술광대가 등장해 음악가 '한스'와 무용수 '마리'를 주인공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사랑', '전쟁',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려고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던 광대들은 서로 부딪히는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한참 동안 언쟁을 하던 이들은 전쟁 속 피어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극 '환상동화'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어쩌면 해피엔딩', '그레이트 코멧' 등에 참여한 김동연 연출의 데뷔작으로 2003년 변방연극제 초연 이후 대학로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2022년 2월 1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