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3번째 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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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해외 홍보 영상('한옥' 편).ⓒ한국문화재재단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세 번째 편을 공개한다.지난 6월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복, 8월 런던 시내에 송출된 한식 영상에 이어 27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한옥' 영상이 방콕 최대 번화가에서 한 달간 퍼져나갈 예정이다.'한옥' 영상이 상영되는 곳은 방콕에서 호텔과 쇼핑센터가 밀집한 센트럴 월드의 최대 전광판이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 높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
-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해외 홍보 영상('한옥' 편).ⓒ한국문화재재단
영상에는 다국적 모델이 등장해 전 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한옥을 소개한다. 대청마루라는 독특한 열린 구조, 사방의 창으로 자연과 맞닿는 '사랑채' 등 한옥의 독특한 구조에서 오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와, 온돌 등 한옥의 기능적인 부분까지 조명해 눈길을 끈다.한옥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에도 집중한다. 영상 속 외국인들은 구들 난방과 전통 창호로 이뤄진 한옥에서 아침을 맞는다. 앞마당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화제가 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즐기고, 연못 위 정자에서 다과를 나누며, 해질녘의 사랑채에서는 전통주를 마신다.이번 '한옥' 영상의 촬영지는 한국 전통가옥을 대표하는 강릉의 선교장이다. 선교장은 강릉 운정동에 위치한 고가(古家)로,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이자, 문화유산 방문 코스 중 '관동 풍류의 길'의 주요 거점이다. -
-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해외 홍보 영상('한옥' 편).ⓒ한국문화재재단
선교장은 99칸의 전형적인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으로, 궁궐을 제외하고 가장 큰 전통가옥이다.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후손들이 거주를 하고 있다.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적기"라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향후 관광객들의 방문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는 방콕의 '한옥' 이후 연말까지 시리즈를 이어간다. -
-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해외 홍보 영상('한옥' 편).ⓒ한국문화재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