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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청년단체 '티네렛' 릴레이 행진

15~18일 경기도청‧대장동‧청와대‧국회 경유… "적폐청산하겠다던 여당이 기득권 남용"

입력 2021-10-15 17:51 | 수정 2021-10-15 18:00

▲ 청년단체인 티네렛(TINERET)이 15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20‧30대로 이뤄진 청년모임 티네렛(Tineret)이 '대장동 게이트'에 따른 책임론이 불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분노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대장동 게이트'는 당파적 문제가 아닌 불공정의 문제"라며 대장동 게이트를 대상으로 한특검 수용을 여당에 요구했다.

티네렛은 15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분노의 행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30 분노의 행진'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릴레이 행진이다. 이들은 경기도청을 출발해 대장동 일대, 청와대를 경유한 뒤 국회에서 특검 촉구 성명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장동 내가 설계했다' 직접 말하고선 책임 전가… 공정과 상식 무너져"

선우윤호 티네렛 모임장은 이날 자유발언에서 "조국 사태 때도 수많은 청년들이 분노하였듯이, 무너져가는 공정과 상식을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고 행진 취지를 밝혔다.

선우 모임장은 "이 지사는 과거 본인의 입으로 '대장동은 내가 설계했다'고 말했다"면서 "설계자라고 자백을 했으면서 이제 와 (이 지사는) 대장동 게이트에 관한 그 어떤 것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장동 게이트는 여야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선우 모임장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도 당연히 비난받아야 하는 것처럼, 7000억원이 넘는 불법적 이익을 봤다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특검 역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힘 게이트'로 몰아간 곽상도도 탈당‧사퇴했다… 정부·여당, 자발적으로 특검 추진해야"

티레넷 회원 배제욱(20) 씨도 "적폐를 청산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촛불을 밝혔던 정부·여당은 어느 새 본인들의 기득권을 남용하는 불공정한 집단이 됐다"고 여권을 비판했다.

배씨는 "이 지사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 이 지사가 설계한 공정한 세상이 이런 세상이라면 대한민국을 떠나야 할 것 같다"며 "저뿐만 아니라 오늘도 불공정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허탈한 심정일 것"이라고 질타했다.

배씨는 정부·여당을 향해서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몰아가게 만든 유일한 인물인 곽상도 의원조차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하며 즉각 탈당과 사퇴를 했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발견돼 모든 국민들이 등을 돌리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 싶다면 자발적으로 특검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티네렛의 이번 행사에는 공정과상식·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바른인권여성연합 청년위원회·한국사회통합연구소·행동하는자유시민,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이 함께 참여했다.

▲ 청년단체인 티네렛(TINERET)이 15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2030 분노의 행진' 릴레이 걷기 행사를 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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