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작뮤지컬 '빨래'가 25차 프로덕션의 연습실 현장.ⓒ씨에이치수박
    ▲ 창작뮤지컬 '빨래'가 25차 프로덕션의 연습실 현장.ⓒ씨에이치수박
    1년여 만에 돌아오는 창작뮤지컬 '빨래'가 25차 프로덕션의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번 공연에 합류한 '나영' 역의 윤진솔·김청아, '솔롱고' 역 노희찬·강기헌, '주인할매' 역 진미사·김은주, '희정엄마' 역 강나리·허순미, '구씨' 역 한우열·이승헌, '빵' 역에 박준성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우들은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열연을 선보이며 넘버들과 대사까지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만큼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에 몰입했다.

    뮤지컬 '빨래'는 지방에서 올라온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05년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 어워즈 예그린 대상을 수상했다.

    제작진은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불안정한 환경 속에 공연이 시작되는 만큼 배우, 스태프 모두가 감염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철저한 방역과 안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정부 지침에 따라 건강한 모습으로 공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빨래'는 11월 5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