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시대 문인 다룬 작품…신구 캐스트 조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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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팬레터' 포스터.ⓒ라이브
뮤지컬 '팬레터'가 12월 10일 코엑스아티움 개관작으로 2년 만에 귀환한다.2016년 초연된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실존했던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티브로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 뮤지컬이다.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까지 세 인물을 주축으로 순수 문학을 향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매혹적으로 그려냈다.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올 '팬레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는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내용을 각색·보강해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팬레터' 넘버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5인조 라이브 밴드 세션의 사운드 연주로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호소력을 더하고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이번 시즌은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 콤비에 이어 김태형 연출가, 신선호 안무가 등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며, 신은경 음악감독과 한문규 음향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뮤지컬 '팬레터'는 이달 캐스팅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2022년 3월 20일까지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