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로 日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1·2위 독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9일자 / 집계 기간 7월 5~11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는 단 3일간의 집계로 다운로드 수 4만건을 기록하며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12일 일본 오리지널곡 '필름 아웃(Film out)'으로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이래 '버터(5월 31일자)'에 이어 통산 3번째 정상을 꿰찼다.

    '퍼미션 투 댄스'와 글로벌 서머송 '버터',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 등 총 4곡이 수록된 싱글 CD '버터'도 5만여장이 판매돼 '데일리 앨범 랭킹'(7월 12일자)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였다. 방탄소년단에서 방탄소년단으로 자체 바통 터치가 이뤄진 것.

    또한, 방탄소년단은 앞서 발표한 '버터'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버터'는 주간 재생수 1297만2460회로 8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주간 재생수 969만1689회인 '퍼미션 투 댄스'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방탄소년단이 '주간 스트리밍 랭킹' 1~2위를 싹쓸이했다.

    '버터'는 8주 연속 주간 재생수 1000만 회를 넘기면서 '주간 재생수 1000만회 초과 연속 주수'와 '주간 재생수 1000만회 초과 통산 주수' 기록에서 모두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함께 역대 공동 2위가 됐다. '버터'의 누적 재생수는 1억2788만8616회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의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도 주간 재생수 197만2785회를 더하면서 누적 재생수 1억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재생수 1억 회 초과' 작품은 '다이너마이트'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버터', '스테이 골드' 등 총 4곡이 됐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