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방역위반' 논란에 투표 인증글 삭제… 3일 사과문 올리며 "방역수칙 권고사항 철저히 지키겠다"
  •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사전투표를 마친 뒤 엄지손가락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전투표 '인증샷'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캡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사전투표를 마친 뒤 엄지손가락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전투표 '인증샷'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캡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후 '엄지 손도장' 인증샷을 SNS에 올렸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과문을 올렸다. 고 의원은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해당 게시물을 올린지 하루가 지나 사과했다.

    고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2일) 올린 사전투표 인증샷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권고사항을 더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우한코로나 예방을 위해 투표소에서는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로 기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맨손에 투표 도장을 사용할 경우 기표소 내 다른 부분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고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제가 사는 동네,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며 왼손 엄지손가락에 빨간색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 의원은 투표 당일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가 하루 뒤 사과문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