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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3월 리허설.ⓒ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올해 2월 출범한 '마음 클래식'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찾아오는 월간 음악회다. 이택주 지휘자와 콘서트 가이드를 맡은 피아니스트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 2009년 창단한 KT심포니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꾸며진다.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기타리스트 이미솔과 함께 최지원·이하영·김진택이 무대에 올라 좀처럼 만나기 힘든 4대의 기타 협주곡을 들려준다.1부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안'을 시작으로 호아킨 로드리고 '4대의 기타를 위한 안달루시아 협주곡'이 채운다. 2부에는 민유경이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환상'의 2·4악장을 연주한다.유인택 사장은 "인사말 없이, 대본 없이, 해외연주자에 의존하지 않는 '마음 클래식'만의 차별점을 부각해 우리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과 음악 애호층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좋은 모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