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성료, 관객에게 따뜻한 메시지 전하며 성공적 마무리
  • ▲ 연극 '올모스트 메인' 14일 막을 내렸다.ⓒ극단소년
    ▲ 연극 '올모스트 메인' 14일 막을 내렸다.ⓒ극단소년
    극단소년의 연극 '올모스트 메인'이 감동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대학로 TOM 2관에서 막을 내린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 '올모스트'를 배경으로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은 1차 티켓 오픈 당시부터 유료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매 회차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며 추운 날씨에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시행된 '두 좌석 띄어앉기'에도 무대를 지켰다. 모든 관객, 배우와 상주 스태프들의 체온 측정을 매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안전한 공연 문화를 이어갔다.

    그 동안 극단소년은 '슈퍼맨 닷컴', '마니 토즈' 등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다수 선보였다. 표지훈(P.O) 필두로 소속 배우 김기주·이충호·이한솔·주도하·최현성은 '올모스트 메인'을 통해 공연에 대한 열정과 관객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9.7 이라는 평점을 기록했으며, 관객들은 "공연을 보고 나오면 너무나 기분이 좋아진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작품이다" 등의 관람 후기로 애정과 응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