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수지 클라리넷 독주회' 포스터.ⓒ롯데문화재단
'토요 신진 아티스트'인 클라리네티스트 최수지가 3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클래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대관시 가장 선호하는 토요일에 리사이틀 기회를 제공한다.최수지는 이화여대 음악대학과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바로크합주단 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국내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현재 서울클라리넷 앙상블, 모노폴 클라리넷 앙상블, 인비토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다.클라리넷은 다채롭고 풍부한 표현력을 가졌다. 관악기 중 가장 폭 넓은 음역대를 지니면서 목가적인 음색을 기본으로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중후한 음색을 낸다.이번 공연에서 1부는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 부르흐 '로망스', 고베르의 환상곡으로 구성했다. 2부에서는 독일 낭만 작곡가인 베버의 변주곡과 미국 현대 작곡가 번스타인의 소나타를 들려준다. 피아노 반주는 김동준이 맡는다.최수지는 "1부에 연주되는 로망스 두 곡은 원래 오보에와 비올라의 곡으로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지만, 클라리넷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선보이고자 특별히 선곡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