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페이스북 통해 '추미애의 대리인들에 의한 윤석열 찍어내기는 불법'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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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평 변호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윤 총장을 징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페이스북 캡쳐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장을 맡았던 친여(親與) 인사인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는 징계위원회 위원들을 향해 "추미애의 분신 역할을 충실히 할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서는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갈했다.신 변호사는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추미애의 대리인들에 의한 윤석열 찍어내기는 불법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추 장관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윤 총장을 징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신 변호사는 "한국이 OECD 37개 국가 중 사법신뢰도가 꼴찌인 것에 대해 추 장관은 윤 총장 개인 혹은 그가 선두에 선 ‘검찰당’의 작폐에 의한 것이라고 우긴다"면서 "추 장관은 사법 시스템 전체가 안고 있는 근본적 결함을 윤석열 오직 한 개인에게 돌리고, 윤석열이 제거되면 사법제도가 바로 될 것으로 속이며 죽창을 휘두르도록 사주하는 자세를 취한다"고 꼬집었다."사법 시스템 근본적 결함 윤석열 개인에게 돌려"신 변호사는 추 장관이 윤 총장을 겨냥하는 이유가 정권의 핵심을 건드리는 울산시장선거나 원전 경제성 평가비리 같은 수사를 감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진정한 의도를 숨긴 채 윤석열이 한국의 사법제도 전반을 망치고 있으니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식으로 선량한 국민들을 거짓 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신 변호사는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사법개혁에도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이 정부 들어 사법개혁의 핵심에 해당하는 것들에 관하여는 거의 논의가 없었고,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은 더욱이 없었다"고 꼬집은 신 변호사는 "이래놓고서 갑자기 검찰개혁을 한다며 정권 핵심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고, 국민들을 검찰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에 동참시키기 위해 교활한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秋, 윤 총장 찍어내려 대리인들 징계위원으로 내세워"윤 총장 징계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도대체 이런 심하게 기울어진 성향의 사람들이 과연 징계위원으로 적합한 인물들인가?"라고 징계위원들의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신 변호사는 "추 장관은 자신이 찍어내려고 하는 윤 총장을 그렇게 하기 위해 자신의 대리인들을 내세웠다"면서 "그 대리인들은 지금 나타난 성향을 보더라도 추미애의 분신 역할을 충실히 할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비난했다."징계위원회는 결국 추미애의 뜻을 따르도록, 돈을 넣으면 상품이 재깍 나오도록 만들어진 자동판매기의 역할을 하도록 예정된 것"이라고 설명한 신 변호사는 "한 조각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이런 짓을 하지는 않는다. 쉐임 온 유(Shame on you, 부끄러운 줄 알아라), 추미애!"라고 일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