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이동 등 강수 변동 가능해… 미세먼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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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3일 오전 날씨. ⓒ기상청
월요일인 8월 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북한 황해도와 서울·경기도·강원도 등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이날 장맛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겠다. 전날까지 강수까지 포함된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100∼200mm며, 많은 곳은 300mm 이상인 곳도 있겠다. 또 강원 영동·전북·경북 30∼80mm, 경북 북부 내륙 100mm 이상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 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겠으며, 북상하는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의 발달과 북상 여부에 따라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2도 △대전 29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