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벽부터 오전 사이 장맛비… '소나기' 서울·경기남부·충청내륙 예상 강수량 10~60mm
  • ▲ 7월31일 오전 날씨. ⓒ기상청
    ▲ 7월31일 오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31일,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전날에 이어 우리나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장맛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강수는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서울·경기·충청·남부지방 등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9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전북·전남 북부에 50~100mm, 충청 북부·전남 남부·경남· 경북 내륙에 30~80mm다. 경기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5~30mm의 비교적 적은 비가 예보됐다.

    낮부터 오후 9시 사이 서울·경기 남부·충청내륙·남부내륙 등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와 정체전선 상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집중 시각과 구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