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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반포영민' 두고 '다주택' 김조원만 교체… '부동산 민심' 외면한 文

김현미·정경두·강경화도 그대로, 강기정 김유근은 교체설… 내주 5~6명 인사 예정

입력 2020-07-22 11:39 | 수정 2020-07-22 15:42

▲ 김조원(오른쪽부터)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나란히 앉아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청와대 정무·민정수석과 국가안보실 1차장 등 고위 참모 5~6명을 교체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민심 이반 수습용 카드를 꺼냈다는 분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르면 다음주 교체를 목표로 인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인물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우선 교체 대상은 김조원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김 수석은 최근 서울 강남과 송파에 아파트를 각각 보유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됐다. 김 수석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처분 권고에 강한 반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의 후임으로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등이 거론된다.

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강조한 야당과 협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후임 정무수석은 비호남권 출신 정치권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실 김유근 교체 유력… 노영민·윤도한 유임

국가안보실에서는 군 출신인 김유근 1차장이 교체되고, 후임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거론된다. 노 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유임이 유력하다.

부동산 문제로 대표되는 정책실패로 30~40대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고 여권 내부의 균열 조짐이 보이자 청와대가 국면 전환을 위해 인적쇄신을 도모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부동산정책의 총책임자인 김현미 국토부장관, 외교안보라인 실패로 지적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유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져 '반쪽짜리'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추미애 법무부장관도 교체 대상에서 빠졌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무려 22번이나 쏟아내었음에도 집값은 여전히 치솟고 있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경제팀을 하루 속히 경질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이 정권은 평화 프로세스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온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며 "하지만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북측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조롱과 모멸로 허상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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