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46.2% 尹 자진사퇴 반대… 60대 이상, TK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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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검찰총장. ⓒ뉴데일리DB
국민의 절반가량은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진사퇴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에서 응답자의 46.2%가 윤 총장의 자진사퇴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이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27.8%에 그쳤다.지지정당별로는 통합당 지지층에서 '자진사퇴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84.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65.9%,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68.1%였다.반면, 연일 윤 총장과 언론을 향해 날을 세우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대상으로 한 야권의 탄핵소추 추진에 찬성 의견은 34.7%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40.0%로 찬성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윤 총장 자진사퇴 찬성보다 추 장관 탄핵 찬성 여론이 6.9%p 높았다.윤 총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29.6%) 의원, 이재명(15.3%) 경기도지사에 이어 13.5%로 3위를 차지했다. 60세 이상에서는 24.0%로 1위인 이 의원(29.4%)과 비슷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