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 '평화 콘서트' 포스터.ⓒ예술의전당
    ▲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 '평화 콘서트'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7월 8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평화 콘서트'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해에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뤄낸 자긍심과 자부심을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당초 6.25 기념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방역 강화 지침이 연장됨에 따라 7월 8일로 변경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16개 참전국과 5개 의료지원국 외교 사절 등 관계자 560명을 초청한다.

    1부에서는 개선행진곡으로 유명한 오페라 '아이다'의 중요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들려주고, 2부에서는 한국전쟁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참전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연주곡과 합창곡이 울려 퍼진다. 

    이병욱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소프라노 임세경, 바리톤 김주택,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과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희생과 용기로 우리 조국을 지켜내 오늘이 있게 해준 참전 용사와 평화를 위해 힘써주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