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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지구멸망 30일전' 공연 장면.ⓒDIMF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0월 연기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역대 '창작지원작' 온라인 상영회를 연다.지난 5월부터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일간(매주 월·수·금), 오후 3시, 매주 3개의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딤프직캠'이 직접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뮤지컬 팬은 물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DIMF는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62개의 신작뮤지컬을 탄생시켰다. 2009년 '마이 스케어리 걸', '스페셜레터'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과 2015년 '사랑꽃' 중국동관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 '꽃신' 독일 파독간호사협회 초청 갈라공연, 2019년 '톰 아저씨' 일본 라이선스 수출 등 해외 진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이번 '온라인 상영회'는 당초 예정이던 '제14회 DIMF'의 개막일인 6월 26일에 맞춰 지난 13년간 DIMF의 지원을 통해 초연된 '창작지원작' 중 △꽃신 △사랑꽃 △장 담그는 날 △로렐라이 △Song of the dark △지구멸망 30일전 총 6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6편의 온라인 상영회가 끝난 후 추석 연휴인 9월 30일~10월 4일 지난 5월 초 황금연휴 당시 최초로 전막을 공개해 2만1654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앙코르 상영회가 이어진다.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개최 이래 처음으로 가을에 진행될 '제14회 DIMF'는 모두가 처음 겪고 있는 현상황속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방법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며 “온라인 상영회을 통해 많은 뮤지컬 팬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DIMF는 7월 11~12일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예선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스타 발굴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