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첼리스트 임희영과 조홍희 학생.ⓒ뷰티플마인드
    ▲ 첼리스트 임희영과 조홍희 학생.ⓒ뷰티플마인드
    첼리스트 임희영이 장애학생들을 위한 무료 마스터클래스를 열었다.

    임희영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종로구청운동 뷰티플마인드 지하1층에서 시각·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첼리스트 임희영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스터클래스 및 후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김성환 이사장)와 함께 진행했다.
  • ▲ 첼리스트 임희영 뷰티플마인드 후원식.ⓒ뷰티플마인드
    ▲ 첼리스트 임희영 뷰티플마인드 후원식.ⓒ뷰티플마인드
    마스터클래스 대상은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의 시각·발달 장애인 학생들로 일대일 개별 레슨, 연주 노하우 전수, 질의응답 등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재학생 김민주(22), 덕원예술고등학교 재학생 조홍희(19), 서울왕북초등학교 재학생 서윤직(14) 3명의 학생과 함께 했다. 

    임희영은 "로테르담 필하모닉 수석첼로로 활동할 당시 처음 장애 학생들에게 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는데, 첼로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예비 음악인들을 보며 저 또한 느끼고 배우는 바가  많았다"며 "저의 재능이 뜻 깊게 쓰일 수 있다면 이런 활동을 계속 이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희영은 6월 5일 소니뮤직을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러시안 첼로 소나타(Russian Cello Sonatas)'를 발매했다. 지난 16일 출간한 국내 최초 첼로 지상레슨북 '임희영의 지상레슨시리즈 I –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Op.19'의 아티스트 수익금 전액을 뷰티플마인드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