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도약과 미래' 주제로 개최…유튜브 채널서 시청
  • ▲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특별포럼 안내.ⓒ정동극장
    ▲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특별포럼 안내.ⓒ정동극장
    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포럼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7월 2일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동극장의 도약과 미래'를 주제로 정동극장의 25년의 역사를 짚어보고, 미래를 위한 정동극장 인프라 확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1995년 6월 17일 개관한 정동극장은 올해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수립했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지난 1월 20년간 운영한 '전통 상설공연'을 종료하고 정동극장 예술단 운영의 공식화와 공연 운영 방식의 다양화, 여러 장르 수용을 통한 관객의 사랑을 받는 공연장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 특별 포럼은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정동극장 25주년 역사와 공공극장의 역할'을 제목으로 장지영 국민일보 문화부장이 '정동극장의 역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전', 손미정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이 '공공극장으로서 운영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정동극장의 미래'를 제목으로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정동극장 재건축 방향성과 타당성'을, 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정동극장에 대한 수요와 기대'를 발제하고, 포럼의 좌장은 안호상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이 맡았다.

    각 세션 발제 후에는 발제자와 초청 패널이 함께 토론 시간을 갖는다. 패널은 송승환 피엠씨프로덕션 예술총감독, 정호붕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 박동우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가 초청됐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화려한 기념행사 대신, 정동극장 25년 자취에 대한 성찰과 미래적 가치 고민을 위한 특별포럼을 진행한다"며 "공연장인 만큼 오는 10월 22일~11월 8일 발레리나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동극장 개관25주년 기념 특별포럼은 7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약 세 시간가량 진행되며, 정동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eongdongtheater)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