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월 집콘 포스터.ⓒCJ ENM
    ▲ 6월 집콘 포스터.ⓒCJ ENM
    2020년 첫 번째 '집콘'이 오는 24일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진다.

    2015년 3월부터 시행된 '집콘'은 집과 같은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집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문화를 집(集)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이번 '집콘'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현장 방청이 아닌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블루, 뮤직테라피의 시간'을 테마로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한다.

    청년들의 시대상을 대변하는 등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스텔라장은 "6월의 '집콘'을 보면서, 또 '집콕'을 하면서 좋은 이야기와 좋은 음악을 함께 나누고,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하고 초조해 하시는 분들에게 6월의 '집콘'이 잠시나마 위안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물리적 방역만이 아닌 심리적 방역을 하면서 모두의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은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Daum 앱을 통해 생중계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