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팅 라인업.ⓒ라이브
    ▲ 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팅 라인업.ⓒ라이브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가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7월 돌아온다.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는 마리 퀴리'(1867~1934)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마리 퀴리와 그 고뇌를 촉발하는 안느 코발스키와의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가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무대 규모를 더하고 5인조에서 7인조로 라이브 밴드를 보강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로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초·재연의 김소향과 함께 옥주현이 합류한다. '안느 코발스키' 역은 김히어라·이봄소리가 캐스팅됐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언다크의 대표 '루벤 뒤퐁'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열연한다.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은 박영수·임별이 맡는다.

    이외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 마리 퀴리의 딸 '이렌 퀴리' 역에는 김아영과 이예지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베타니/병원장' 역에 장민수·이상운, '아멜리에 마예프스키/루이스 보론스카' 역 주다온·서혜원, '마르친 리핀스키/닥터 샤갈 마르탱' 역은 조훈·송상훈이 출연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7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