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9시 카카오TV채널 중계 방송…51인 전 캐스트 출연
  • ▲ 뮤지컬 '모차르트!' 시츠프로브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모차르트!' 시츠프로브 현장.ⓒ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모차르트!'가 시츠프로브 중계 방송을 진행한다. 

    '모차르트!'의 시츠프로브는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9시부터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톡 #공연(샵공연)을 통해 중계된다. 시츠프로브(Sitzprobe)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 점검하는 자리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멘트로 시작된 시츠프로브 현장은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빛낼 51명의 전 배우들과 국내 뮤지컬 최대 규모인 28인조 THE M.C. 오케스트라가 모두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펼쳤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통솔 아래 긴 시간동안 함께한 호흡한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음악과 하나돼 연습을 이어갔다. 웅장하면서도 매혹적인 선율을 완성한 오케스트라와 진지하게 연습에 임한 배우들에게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박은태·김준수·박강현, 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김연지·해나,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손준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신영숙·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시츠프로브가 시작되는 15일 오후 9시부터 멜론티켓에서 타임세일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