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중·고교동창 "학창시절 수담이 '왕따' 주도했다" 주장… 소속사 "악성 루머이자 허위 사실"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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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갓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시크릿넘버(진희·레아·수담·디타·데니스)'의 멤버가 학창시절 '왕따'를 주도하고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시크릿넘버 멤버 수담(이수담·사진)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과거 수담이가 왕따를 주도했으며, 중학교 때부터 술 마시고 등교해 싫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수담이는 알고 싶지 않아도 (술 마시는 걸) 자기 스스로 자랑인 양 이야기했다"며 "'어제 어느 오빠들과 언니들이랑 술 마셨다'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할 것 같다'라고 나와 내 친구들이 있는 곳에 와서 떠들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고등학교 동창이라면서 수담이 중학교 때부터 술을 마셨는지 어떻게 아느냐'는 댓글들이 올라오자 A씨는 "예중예고는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저는 예중예고를 나왔고 이수담도 그렇다. 중학교 때부터 봐왔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제가 (피해)당사자이기 때문에 (수담이) 왕따시키는 걸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A씨의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시크릿넘버의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알디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SNS상에서 제기된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