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아 기자 "정준영 '구치소 동기'에게 생활상 들어‥ 굉장히 밖에 나가고 싶어할 것"
  • 만취한 여성을 집단성폭행하거나 몰래 촬영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전직 가수 정준영(31·사진)의 '구치소 생활상'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스포츠월드 최정아 기자는 "정준영과 같이 구치소에 있었던 사람한테 제보를 받았다"며 "아마도 정준영이 지금 엄청 사회에 나가고 싶어할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최 기자는 "현재 정준영은 형 집행을 기다리는 불특정 다수의 미결수들과 같이 있는데, 그 안에서는 나이는 몇 살이고, 사회에서 무슨 일을 했고, 무슨 혐의로 복역 중인지를 서로 묻는 단계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누가봐도 가수인 정준영에게는 짓궂은 형님들이 '일어나서 노래 좀 해보라'는 주문을 해 정준영이 서서 노래를 불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2심에서 1년이 감형된 정준영은 현재 상고심을 기다리는 중이다.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특수준강간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은 최종훈(30·전 FT아일랜드 멤버)도 지난 18일 서울고등법원에 상고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