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포스터 공개…2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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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캐릭터 포스터.ⓒ홍컴퍼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12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어두운 마피아를 연상케 하는 검은 수트와 외로운 눈빛을 담았다. 유쾌한 보드빌 쇼 이면에 감춰진 외로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고달픈 오늘을 살아내는 세 인물의 섬세한 눈빛 속에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이승현·김도빈·권용국·황민수는 날카롭지만 어딘가 외로움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바 아폴로니아의 무대를 혼자라도 남아 지키겠다는 의지 가득한 보드빌리언 '리차드'를 표현했다.유성재·조풍래·안창용·장민수는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리처드의 영원한 친구 '오스카'로 완벽 변신했다. 허규·박영수·박규원·문경초는 쓸쓸하고 무게감 있는 표정을 지으며 보스를 위해 그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저 '스티비'로 분했다.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2013년 초연 이후 지난해 5년 만에 제작사 홍컴퍼니가 새 프로덕션으로 선보여 평균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했다.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2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