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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출연 배우.ⓒ홍컴퍼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신·구 캐스트와 함께 오는 6월 돌아온다.'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작품은 눈 앞에 닥친 현실에도 꿈을 잃지 못하는 리차드와 현실과 타협하는 오스카,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마피아 스티브까지 우리와 닮은 세 남자의 유쾌한 보드빌 쇼와 그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2013년 초연 이후 지난해 5년 만에 제작사 홍컴퍼니가 새 프로덕션으로 선보여 평균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했다. 본 극과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돼 감각적인 구성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마니아를 형성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
- ▲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포스터.ⓒ홍컴퍼니
올해는 극장의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난다. 극중극의 판타지적 요소를 보강하고 디테일을 보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커튼콜도 '미아 파밀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이번 시즌은 초연부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온 이승현·유성재·허규를 필두로 김도빈·조풍래·박영수·권용국·박규원·안창용이 출연을 확정했다. 새로운 캐스트로 '리차드' 역에 황민수, '오스카' 역 장민수, '스티비' 역에 문경초가 캐스팅됐다.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