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 코로나19 우려로 '조문객 안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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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연기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문지윤이 지난 18일 36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
- ▲ 지난 18일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문지윤의 빈소가 19일 서울 노원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문지윤은 인후염으로 3일간 고열에 시달리다 병원에 입원했는데 곧바로 의식을 잃었고 이틀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유족 분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들의 안전을 더 걱정하셨다"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부탁드리고 조화는 정중히 거절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빈소는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문지윤은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MBC '메이퀸',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 MBC '황금정원' 등 다수 드라마에서 맛깔나는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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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문지윤의 빈소가 19일 서울 노원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사진=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