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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5만 애국시민 “목숨걸고 문재인 끌어내리자!”

전광훈 “이란군 수뇌 제거, 김정은에 경고한 것”…김동길 “주사파들이 나라를 이꼴 만들어”

이종현·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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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05 14:08 수정 2020-01-05 14:38

중국발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던 지난 4일, 광화문에는 5만여 인파가 모여 “문재인 퇴진”을 외쳤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가 주최한 집회에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전광훈 목사가 나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자”고 외쳤다.

지난 2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한 뒤 광화문 연단에 처음 나선 전광훈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주사파 손에 들어간 것이 분명하다”며 “주사파들은 자기네가 만든 프레임에 반대하는 국민은 무조건 처벌하고, 자기들의 목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감옥에 보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올해부터는 문재인이 하야할 때까지 기도에 힘쓰겠다. 전국 253개 지역에 기도처를 마련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목숨을 걸고 문재인을 내려오게 만드는 것 밖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시민들에게 “저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지겠다”며 ‘순국결사대’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그는 “종북 주사파를 척결하고 문재인을 끌어내며 제2의 건국을 위해 국가 앞에 생명을 던질 것”이라며 “민족의 제단에 자신의 피를 바칠 사람, 저와 함께 순교의 자리에 갈 사람은 일어나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것을 두고 “미국은 언제든지 김정은에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93세를 맞이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휠체어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김동길 명예교수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우파진영의 분열과 갈등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살다가 대한민국을 위해 죽자”고 외쳤다.
김동길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을 세운 것은 이승만 대통령과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면서 “그때도 국민의 75%가 사회주의가 좋다고 했지만 이승만 박사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국가를 만들어 성공했는데 주사파들이 모여들어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파 진영 내부에서 친이·친박으로 나뉘어 서로 비방하는 상황을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친박이나 뭐니 주장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매국노가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는 자유민주주의파 하나밖에 없다. 다른 것은 없다”며 우파 진영의 통합을 강조했다.
김 명예교수는 이어 “적화통일은 절대 안 된다. 다들 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용기백배하여 전진하자”면서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살다가 대한민국을 위해 죽을 것”이라고 외쳤다.

이날 광화문에는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에서 온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문재인 하야”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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