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 22일 녹색병원서 '가을음악회' 공연… 비정규직·외국인·난민 환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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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학교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는 22일 서울 중랑구의 녹색병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힐링' 음악회를 6년째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최근 교내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가 서울 중랑구의 녹색병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녹색병원은 산재보험 혜택이 없는 노동자·비정규직 노동자·외국인 노동자·난민 그리고 국가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세종대와 녹색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대 나눔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녹색병원 환자들의 쾌유를 위한 위문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음악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음악회에서 세종대 교수합창단은 ▲Zion hort die Wachter singen ▲Laudate Dominum ▲물새 ▲내맘의 강물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만남 등 다양한 음악과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세종대 교수합창단 '세종코러스'는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세종대 교수들이 모여 2011년 창단했다. 매년 신입생 입학식 축하공연과 송년음악회를 연다. 매년 두 차례씩 장애인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김해광 세종코러스 단장은 “합창으로 환우들을 위로드린다”며 “빨리 쾌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